2021.06.29
[ZDNET 방은주 기자] 전자상거래 분야 세계적 국제학술대회인 'ICEC 2021(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nic Commerce)'이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와 ICEC(International Center for Electronic Commerce) 공동 주최로 중국과 한국에서 6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중국 청두와 서울에서 동시에 사이버상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측 조직위원장인 이상곤 코리아텍(Korea Tech) 교수, Xi’an Jiaotong 이재규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학자들이 대거 참여, 52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이 행사는 한국에 본사가 있는 국제기구인 (사)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구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 주관으로 매년 주요국에서 개최는 학술대회다. 최근 이 기관 3대 원장으로 임규건 한양대 교수(한국IT서비스학회장)가 임명됐다.
기조강연은 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의 크리스 웨스트랜드(Chris Westland) 교수가 '무역 정보와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Trade Informativeness and Liquidity in Bitcoin Markets)'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of Services-Shaping the Future of Service Work)과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와 위험관리(Cross-border E-commerce and Risk Management), IS의 사회적 영향(The Social Impact of IS), AI시대의 IT서비스 혁신(Innovations of IT Service in AI Era), 코비드19의 범지역적 이슈(Cross-Regional Issues of Public Opinion on COVID-19),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크라우드펀딩과 오픈 사이언스(Crowdfunding and Open science),브라이트 인터넷 연구의 AI(A Workshop on AI in Bright Internet Research) 등의 세션이 마련, 최근 연구 52편이 발표된다.
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 회장은 "팬더믹 상황에서 IT서비스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 특히 지능형 전자상거래와 가상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에 대해 최근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중구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팬더믹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양국에서 공동 개최한다"면서 "사이버상의 양국 협력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IT서비스학회 후원으로 icec.net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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